대만 공항에 도착하고 입국심사 하고 나오니까

4시쯤? 일단 지하철 타고 숙소로 이동하고 보니까 4시반ㅋㅋㅋ

뭘 하기도 애매한 시간이라서 일단 배라도 채우자! 라는 생각으로

숙소 근처를 배회하기 시작함



우육면 파는 맛집

나름 한국 사람들에게도 맛집으로 알려져 있어서 먹어봄

줄 나름 길었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줄을 일단 섰음


근데 종업원이 혼자 왔냐고 묻길래 그렇다고 하니까

들어오라고 하더라 뭐지? 싶었는데 보니까

다른 테이블에 한자리 남은거에 나 합석시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셰셰!! 하면서 앉았는데 미친 개뻘줌하더라

그래도 뭐 나름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나름 잘 기다림



고기 졸라 많이 주더라 고기반 면반

나랑 같은 테이블 쓰던 사람들 나가고 다른 여성분 한명이 내 앞에 앉음

이 여성은 나랑 같은거 시켰는데 옆 테이블에서 뭐 이상한 향신료 통 가지고 오더니

크게 세스푼 넣고 뭐 다른 이상한것도 넣길래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파파고 소환!


그것은 무엇입니까 쳐보니까 나쉬센↑마 라고 나와서

똑같이 따라서 여성한테 물어봤음

여기까지는 좋았음


근데 문제는 여자가 잠깐 멈칫 하더니

뭐라뭐라 말을 하는데 이해할수가 없다ㅋㅋㅋㅋㅋㅋㅋ

파파고를 켜서 음성번역 기능을 뒤늦게 켰지만 주변이 시끄러워서 안먹힘

하하하하하..


그냥 이해하는척 하고 쎼셰 하고 말았다 






다 쳐묵쳐묵 하고 편의점 들려서 군것질 거리 싸들고 다시 숙소로 향하는데

딘타이펑 딤섬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 줄서있는거 보고 토할뻔

줄이라고 하기에도 뭐한 그런 궁중의 모임이랄까ㅋㅋㅋㅋㅋㅋ


뭔가 어마무시한 음식점인가!! 하면서 검색해봤는데

저거 체인점이라 한국에도 있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없어서 살짝 피식


그리고 그냥 숙소 주변 한바퀴 돌려서 구경하다가 숙소가서 꿀잠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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